중국 조선소, 상반기 전년 대비 2배 신규 수주 확보, 라이벌 한국에 대한 리드 확대 -미국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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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체 관찰자망에 따르면, 미국 해운업계 매체 마리타임 이그제큐티브는 최근 '중국 조선소는 2026년 상반기에 신규 수주량을 2배 늘릴 것'이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사진은 신양쯔조선소.

중국 매체 관찰자망에 따르면, 미국 해운업계 매체 마리타임 이그제큐티브는 최근 '중국 조선소는 2026년 상반기에 신규 수주량을 2배 늘릴 것'이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기사는 "클락슨스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조선소는 26년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2배에 달하는 신규 수주를 확보했다"며, 같은 기간 전 세계적으로 발주된 총 선박 1481척 중 중국이 1131척, 총 3100만 톤을 수주하여 시장 전체의 약 72%를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이어서 "한국 조선소가 수주한 것은 약 800만 CGT 상당의 195척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에 크게 뒤쳐져 올해 상반기 세계 시장 점유율은 약 20%에 머물렀다. 중국의 한국에 대한 시장 점유율 리드는 26년 연간 기준 53포인트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기사는 "중국은 4년 연속 세계 조선 수주의 대부분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장 가까운 라이벌인 한국에 대한 리드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한국 조선소는 양보다 이익을 중시하고 수주를 엄선하고 있다. 한국의 대형 조선소들은 LNG 탱커 등 수익성이 높은 선박의 수주 비중을 대폭 높이고 있다. 우드맥킨지에 따르면, LNG 탱커의 전 세계 수주 잔고의 약 3분의 2를 한국이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조선소에 대해서는 "소형 컨테이너선이나 벌크선 등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복잡성과 이익률이 낮은 선종을 압도적으로 많이 확보하고 있지만, 세계 최대급 고객도 확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 예로 세계 유수의 컨테이너선 회사인 MSC를 들며 "이미 1000척이 넘는 컨테이너선대를 보유한 이 회사는 새로운 128척 건조의 전부를 중국 조선소에 발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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