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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중국 SNS 웨이보에서 일본 동물원의 '생각에 잠긴 고릴라'가 소개되어 트렌드 키워드에 오르는 등 주목을 받았다. 자료 사진.
2026년 6월 10일, 중국 SNS 웨이보에서 일본 동물원의 '생각에 잠긴 고릴라'가 소개되어 트렌드 키워드에 오르는 등 주목을 받았다.
웨이보를 운영하는 시나의 정보 계정 '시나핫이슈(新浪熱点)'는 10일, "최근 나고야시 히가시야마 동물원에서 인기 있는 고릴라 '키요마사'가 공원 한구석에 앉아 고민이라도 있는 듯 곰곰이 생각에 잠긴 모습이 촬영되었고, 그 영상이 인터넷상에서 빠르게 확산됐다"고 전했다.
또한, 키요마사가 '생각에 잠기기' 전에 암컷 파트너와 싸움이 나서 보금자리(집)에서 쫓겨나는 장면도 목격된 바 있다고 소개하며,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그 관련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일에 대해 중국 네티즌 대다수는 키요마사의 생각에 잠긴 표정을 부부 관계와 연결 지어 유머러스하게 댓글을 달았다. "내가 왜 결혼했을까 하고 생각하는 거 아니냐", "이혼해야 할지 생각 중", "헤어져야 할지 말지, 그것이 문제로다"와 같은 목소리가 잇따랐고, "우리랑 완전히 똑같다"며 자신에게 빗대어 올린 글도 눈에 띄었다.
한편, 고릴라의 지성에 감탄하는 댓글도 많이 달렸는데, "인간과(類人猿科)는 역시 똑똑하다, 눈에서 지성이 뿜어져 나온다", "저 큰 머리로 뭔가 깊은 생각을 하고 있는 게 틀림없다", "표정이 인간과 거의 다를 바 없다", "동물도 계속 진화하고 있구나" 등의 글이 이어졌다.
이 외에도 "빨리 부인에게 사과해", "사과하지 않으니 고민하는 거야" 등 솔직한 사과를 권하는 사용자도 있었다. (편집·번역/카와지리)
In Japan, a gorilla named Kiyomasa got into a fight with his mate. She kicked him out of their enclosure at the zoo, and he was later spotted sitting alone, seemingly rethinking his life choices pic.twitter.com/5FbIrCfEKF
— Nature Unedited (@NatureUnedited) June 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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