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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뉴스 사이트 관찰자망에 10일, '일본인은 중국 장어를 30년간 먹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우리의 목을 조르려 하고 있는가?'라는 제목의 논평 기사가 게재되었다.
중국 뉴스 사이트 관찰자망에 10일, '일본인은 중국 장어를 30년간 먹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우리의 목을 조르려 하고 있는가?'라는 제목의 논평 기사가 게재되었다.
기사는 "일본에서 판매되는 카바야키 장어의 99%는 중국에서 공급되고 있으며, 활(活)장어의 약 80%도 중국에서 수입되고 있다. 따라서 일본은 지난 30년간 중국산 장어에 의존하지 않는 산업 사슬 구축을 목표로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지난달 일본에서 마침내 완전 양식 장어가 매장에 진열되었다. 가격은 2마리에 9,720엔으로 자연산 장어의 3~4배에 달한다. 그러나 연간 생산 능력은 겨우 1만 마리로, 연간 수요 약 1억 마리로 알려진 일본 장어 시장의 극히 일부조차 충당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일본은 무엇을 조급해하는가"라며 "일본이 장어의 완전 양식 기술 확립을 서둘러 온 가장 큰 이유는 중국산 장어에 대한 강한 의존에 있다"고 언급했다. "과거 세계에 앞서 양식 산업을 발전시켰던 일본이지만, 1989년에 약 4만 톤이었던 양식 생산량은 이후 실뱀장어 자원 감소에 따라 저하되었고, 현재는 시장에 유통되는 카바야키 장어는 거의 중국산이 차지하게 되었다. 일본에서는 중국산 장어를 일본산으로 위조하여 판매하는 사례도 발각되고 있으며, 소비 측면에서는 중국산에 대한 의존을 끊을 수 없는 현실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을 근본적으로 바꿀 비장의 카드로 기대되는 것이 완전 양식이다"라며 "일본 정부 주도의 프로젝트에서는 천연 실뱀장어에 의존하지 않고 인공 번식시킨 장어의 상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완전 양식이 실현되면 천연 자원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의 관점에서도 우위에 설 수 있다. 최근에는 장어 자원 보호를 요구하는 국제적인 압력도 강해지고 있어, 천연 치어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고 했다.
한편, "현실은 혹독하다. 일본의 완전 양식 장어의 연간 생산 능력은 현재 겨우 1만 마리로, 2028년까지 10만 마리로 확대할 계획이지만 수요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또한 생산 비용도 천연 치어를 사용하는 양식의 3~4배에 달하며, 대량 생산과 저가화에는 여전히 큰 과제가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기사는 중국에서 최근 장어의 완전 양식 기술에서 잇따라 성과가 보고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5월 말에는 지메이대학(푸젠성) 연구팀이 실뱀장어 초기 사료의 과제를 극복하고 인공 부화시킨 치어의 생존 기간을 40일 이상으로 연장한 것, 중국 동해수산연구소 팀이 누계 300만 마리 이상의 치어 부화에 성공하고 일부에서 섭식도 확인된 것, 상하이해양대학이 내륙부 인공 해수 순환 시스템에서 번식 과정을 확립한 것 등을 소개했다.
또한 "산업 측면에서도 중국 기업의 공세가 두드러진다"며, 중국 최대 장어 양식 기업인 톈마커지(天馬科技)가 작년 도쿄에서 자체 브랜드 '고호비 우나기(ご褒美うなぎ)'를 발표하고 일본의 대형 식품 도매 기업과 제휴하여 전국 슈퍼마켓과 편의점 등에서 판매를 시작한 것을 언급했다. "지금까지 중국은 저가격과 대량 공급을 무기로 삼아왔지만, 최근에는 브랜드 전략에도 나서고 있다. 기술 개발과 브랜드 전개 양면에서 중국의 존재감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사는 "지난 30년간 일본은 세 가지 조치를 취해왔다. 검역 규제로 수입을 통제하고, 브랜드력에 의한 부가가치로 가격 결정권을 유지하며, 국가 프로젝트를 통해 완전 양식을 목표로 해왔다. 이러한 것들의 근본에는 일본이 주도권을 쥔다는 것이 있다. 이에 중국도 대응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점으로 여겨져 왔던 육종 분야에 대해서도 꾸준히 보강을 계속하고 있다. 이것은 장어뿐만 아니라 다른 제품에도 공통되는 구도로, 하류 산업을 아무리 강력하게 만들더라도 종묘를 스스로 장악하고 있지 않으면 타인에게 주도권을 빼앗긴다"고 했다.
그리고 "장어 한 마리는 2억 년에 걸쳐 지구의 바다를 회유하며 아리스토텔레스를 고민하게 하고, 젊은 시절의 프로이트를 좌절시켰다. 인류는 2000년 이상 장어를 먹어왔음에도 불구하고 그 번식 메커니즘을 완전히 해명하지 못했다. 장어는 30년에 걸친 중일 산업 경쟁 속에 놓여 있다. 장어는 그저 마리아나 해역으로 헤엄쳐 가서 산란하고 그 생을 마친다. 그러나 인간은 다르다. 인간에게는 선택할 힘이 있다. 그리고 중국인은 그 주도권을 일본인에게 위임할 생각이 없다"고 논했다. (번역·편집/키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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